애플이 31일 애플이벤트에서 M3칩을 탑재한 블랙 맥북과 아이맥을 공개했는데요. M3 시리즈는 M3와 M3프로, M3맥스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늘은 M3로 달라진 맥북과 아이맥, 그리고 얼마나 빨라졌는지 마지막으로 중요한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애플의 새로운 M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3 얼마나 빨라졌나?
M3 시리즈는 M1 제품보다 약 30% CPU가 향상되었고, 처리 속도는 M1에 비해 약 50%, 2배 정도 빨라졌다고 합니다. 맥이 M3 제품을 공격적으로 공개한 이유는 올해 2분기 애플의 PC 출하량이 작년 대비하여 20%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반격이라도 하듯 이번에는 맥북의 칩셋을 업그레이드한 것뿐만 아니라 컬러까지 변화를 주어 기존에 맥북은 "외관은 다 똑같아"라는 고정관념을 꺠주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M2제품군을 발표한 지 1년도 안 지났는데 바로 M3를 냅다 공개해린것 같다고 추측됩니다. "봐라! 우리 맥북도 달라질 수 있어!"라고 얘기하는 듯합니다.
M3 라인업 출시로 인해 맥북이 인텔에서 애플생태계인 애플실리콘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한지 2년 만에 모든 제품군의 애플실리콘 탑재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CPU업계에서 인텔 프로세서가 독점하던 시장구조를 애플이 깨버린 데에 대한 세대적인 의미도 있다고 보이는데요. 이제는 다른 제조사들도 새로운 프로세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소비자들은 프로세서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예시로 퀼컴은 '스냅드래곤 X엘리트'를 발표하였고 엔비디아도 자체 ARM기반의 CPU를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인텔 역시 AI와 러닝머신 기능에 집중 투자를 한 '코어 울트라'프로세서를 출시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3 기존 M1, M2와 달라진 것들
M1, M2 라인업을 발표할때는 기본라인업만 먼저 발표한 후 PRO와 MAX는 6개월 뒤에 발표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번에 M3는 달랐습니다. 한 번에 M3와 M3프로, M3맥스를 공개한 것이죠. 그리고 애플은 다음과 내용이 사양이 달라졌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3 나노 공정
- GPU성능 발전
- 다이내믹 캐싱 : 업계 최초로 기존 GPU와 달리 로컬 메모리를 실시간으로 할당하여 각 작업에 필요한 정확한 양의 메모리를 활용하게 해 주어 평균 GUP에 대한 활용성과 효율성을 높임
- 레이 트레이싱
- 메시 쉐이딩
- AV1 디코딩 지원
M3 맥북, 아이맥 가격
M3 맥북 프로 14인치 | M3 맥북 프로 16인치 | M3맥북 맥스 |
239만원~ | 299만원~ | 369만원~ |
아이맥 24인치는 8코어 199만 원~, 10 코어는 299만 원~ 으로 책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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